Hanbange 3.0 - (C) Breadu Soft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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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ease date: 2007 06 01

제작
쿠엔틴 타란티노

로렌 거먼 (베스 役)

로져 바트 (스튜어트 役)

헤더 마타라조 (로나 役)

비쥬 필립스 (휘트니 役)

각본&감독
일라이 로스

자막제작:김진환
hitask@nate.com

http://cyworld.nate.com/dried

좋은 아침이에요,
손은 좀 어때요?

괜찮아졌어요

또 무슨 일이죠?

괜찮다면 몇 가지
질문을 하고 싶은데요

네, 괜찮습니다

그라찌에. 커피?

아뇨, 괜찮습니다

슬로바키아의
그 장소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그곳은...

공장 같은 곳이에요

부자들이 주 고객인데,

돈을 내고 사람들을
고문하고 죽여요

물건 팔듯이

제 친구들을 죽였어요

호스텔에 묵고 있는 사람들을

그 공장으로 데려가요

제가 그곳에 간 이유는,

친구 조쉬를 찾으러 간 거였어요.
그들이 조쉬를 데리고 가서..

그리고...

죽였어요

끔찍했어요

당신은 어떻게 살아남았죠?

저는...

탈출했어요

누가 운영하는 곳이죠?

잘 모르겠어요, 무슨...

사냥 클럽인데,

모두 같은 문신을 하고있었어요

개였어요, 블러드하운드요

그 문신에 대해
말하다니 신기하군요

왜죠?

비엔나역의 화장실에서
한 남자가 죽은 채로 발견됐는데

당신이 말한 문신과
같은 문신을 하고 있었어요

역의 감시카메라에

그 남자가 슬로바키아에서 도착한

기차에서 내리는 게
찍혀 있었어요

당신도 같은 역에서 내렸죠

당신이 테잎에 찍혀있었어요

그 문신이 이런 거였나?

뭐하는 거예요?

도와줘요!
누가 좀 도와줘요!

맙소사

배고파?

새벽 3시 15분이야

약이랑 먹을 음식이 필요한데, 너도 먹을 건지 궁금해서 그래

네가 누구한테든
좀 털어놓았으면 좋겠어

조쉬의 엄마에겐
언제 말할 거야?

말 안해

자기 아들이 아직도
유럽에 있는 줄 알고 계셔

내가 어떻게 말해야 돼?

바로 경찰에 달려갈 거야

- 그래, 당연히 그래야지
- 아니, 절대 안 돼

이해 못하나본데,
그놈들이 연관되지 않은 곳은 없어

나에 대해 알게 되면
곧 나를 추적할거고,

곧 찾아낼 거야

우리 할머니 집까지?

난 어릴때부터 여기 왔지만,

아직도 길을 잘 몰라

여기 올 때도
언니에게 길을 물어서 온 거야

네 언니한테 말했단 말이야?

- 그래, 그래서?
- 또 누가 알고 있어?

아무도 몰라

네 안전을 위해서 이러는 거야.
알고 있겠지?

팩스턴

네가 딱해서 이곳에 데려왔지만,

넌 점점 미쳐가고 있어

매일 밤마다 비명을 지르니
잠을 잘 수가 없어

더 이상 그럴 문제는 없을 거야

팩스턴, 내 말은...

좋은 아침

팩스턴?

죄송해요

잠시 여유를
즐기고 있었어요

쟤가 수업시간에
그림 그리는 거 본적 있어?

그랬다면 지금쯤
보티첼리 정도는 됐을걸

맙소사. 만약 아까처럼

어쩌구저쩌구 하는 걸
한번만 더 말하면,

맹세코 저년을 죽여 버릴 거야

화요일이네

짐은 다 쌌어?

청바지만. 하이힐은 없어

네가 남자들을 어떻게
그렇게 잘 낚는지 모르겠어

하이힐 가지고 오면 가르쳐줄게

남자들, 쳐다보지만 말고
연필을 잡으렴

- 저기, 얘들아
- 아, 안녕

그린 것 좀 봐도 될까?

- 아직 러프 스케치만 했어
- 부끄러워 하지 말거라

와, 정말 멋져

- 고마워
- 얼마면 될까?

파는 게 아냐,
그냥 가져도 돼

- 정말?
- 응

너무 고마워

- 별거 아냐
- 술이라도 한잔 사고 싶은데

사실 지금 기차를 타러가야 해서,

아마 다음 기회에,

- 알겠어
- 좋아

- 다음에 보자
- 그래

잘가

아뇨 아빠, 괜찮을 거예요

안돼요 아빠,
포시즌 호텔 예약 하지 마세요

- 예약해, 제발
- 왜냐하면

대학생들은 포시즌 같은데 안가요

늙은이들이나 가는 데에요

고맙긴 한데,
제발 그러지 마세요

알겠어요, 사랑해요

맙소사, 5분마다 전화를 해

- 좋아, 이제 가자
- 잠깐, 기다릴 사람이 있어

누구?

- 맞아
- 설마, 안돼

어젯밤에 전화해서
향수병으로 울고불고 하는데

너무 딱하잖아. 내가 어쩌겠어?

볼티모어가 그립다고?

그럼 로마까지 왜 온 거야?

그렇게 나쁜 애는 아냐

일지 적는 거야?

응, 여행 일지야

추억을 남기는 거야

그러시겠지

우린 뭐 좀 마시러 갈 건데,
너도 갈래?

난 괜찮아

그럼 나중에 보자

열심히 해

- 똑바로 보고 다녀
- 멍청이

20살 먹은 할머니 같아

내버려둬.
혼자서도 잘 놀 거야

- 이건 주문 안했는데요
- 저기 여성분이 보내셨습니다

저 여자 스토커 같아

네가 여행을 간다길래
나도 가고 싶어졌어

잘 봐둬

안녕, 이름이 뭐야?

혹시 들이킬 것 좀 없을까?

뭐라고?

그러니까, XTC라던가...

PCP, 코카인...

그래, 그런 것들

알겠어

그럼, 내 객실로 가서,

좀 해볼까? 응?

좋아?

저기, 있잖아...

찾고는 있는데,

어디 있는지 모르겠네.
잠시만 기다려봐

마실 것 좀 줄까?

아니, 괜찮아

저기, 있잖아,
괜찮으니까 그냥 잊어버리고...

아니, 기다려

찾을 거야, 알겠어?

향기 좋은데

이만 가봐야 돼.
로나가 기다릴 거야

- 맞아, 친구가 한명 있거든
- 친구가 한명 더 있어?

세 명이면 딱 맞네.
두 명을 나눌 필요는 없겠어

- 가야겠어, 그러니 신경 쓰지 마
- 어딜 가겠다는 거야?

네가 달라고 했잖아
좆같은 년들아

방금 뭐라고 했어?

골빈 좆같은 미국년이라고 했다!

좆 까!

기차는 좁아 쌍년들아!

곧 다시 보게 될 거야

너 정신 나갔니?

그말 정말 싫어
골빈 미국년이라고?

어떻게 가만히 있어?

알겠어. 하지만 그건...

맙소사 로나,
무슨 일이야?

누가 내 아이팟을 훔쳐갔어

기차 안에 경비원 같은 거 없을까?

알겠어, 한번 가볼게

아무데도 없어

이런, 정말 유감이야

그 개자식들이야

그 개자식들이
문을 두드리고 있어

모두 조용히 해

안녕, 혹시 너희들 중에
이거 잃어버린 사람 있니?

맙소사

어디서 찾았어?
이거 내거야

이 근처에서 남자가 뛰쳐나오더니
내 핸드백을 훔치려고 했어

잡아서 뒤져보니
주머니에서 이게 나오더라

걱정 되서
가지고 와본 거야

들어와서 같이 놀래?

- 정말?
- 그래, 남는 자리도 있어

- 그래, 들어와
- 정말이야

고마워

내 생각에...

모두 이게 필요할 것 같아

와, 멋져

난 괜찮아, 술은 못 마셔

우리 아빠는 항상 이렇게 해

'네스다로비에'
건강을 기원하며

네스드로비에

너희들은 집으로 가는 거야?

집에 가기 싫어

나도 야간열차 타고가다
중간에 내린 적이 두 번이나 있어

요즘 유럽은 안전한 곳이 적어졌어

넌 어디 가는 거야?

온천여행

어디로?

슬로바키아

잠깐, 슬로바키아에
전쟁 일어나지 않았어?

50년간 전쟁은 한 번도 없었어

그건 보스니아야

- 알고 있었던 척 하기는
- 알고 있었어

거기 온천은 어떤데?

세상에서 가장 멋진 천연 온천이야

난 일 년에 두 번씩 가

이탈리아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마다 가면 좋아

온천이라?

너무 멋질 것 같아

- 가고싶어
- 가는 건 간단해

프라하에서 기차를
갈아타기만 하면 돼

멋질 것 같아

평범한 주말은 이제 질렸어

알겠어, 가자

머물기 좋은 곳 있어?

도와드릴까요?

제 친구들이 방이 필요한데요

네, 알겠어요.
여권 좀 보여주세요

미국인이군요, 좋아요

멋지군요.
1박에 10유로입니다

아냐, 내가 낼게

내가 쏘는 거야

열쇠 받으시고

이건 오늘밤 열리는
수확제 안내문이에요

재밌을 거예요, 가 봐요

그거 알아요.
일 년마다 하는 거죠?

여러 가지 음악, 춤, 의상

맙소사, 가도 될까?

왠지 게이스러워

실례합니다

꼭 가야겠다

가자, 이쪽이야

- 고맙습니다
- 천만에요

바로 이거야!

토드, 웬일이야?

아냐, 그냥...
아침식사 마친 참이었어

정말?

맙소사, 정말이야?

그래, 지금 바로 갈게

아내한테는 고객을
만나러 간다고 해야겠어

알겠어.
나중에 보자

이럴 수가,
너무 신성하고 아름다운 곳이야

로나, 이것도 일지에 쓸 거야?

물론이지

이 마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쓴 다음에

네가 얼마나
개같은 년인가에 대해 쓸 거야

한방 먹였어

- 꽤 괜찮았어
- 고마워

달러 가진 거 있어?

- 내가 있어
- 아냐, 아냐,

나한테 있어

박하사탕이 있어

박하사탕 먹을래?

쌍년들!

슬로바키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두 분께는 전망 좋은
스위트룸이 제공됩니다

이건 호출기입니다

완벽하군.
감사합니다

- 준비됐어?
- 그래, 준비됐어

정말이야?

기분이 별로 안 좋아 보여

비행기를 오래타서 그래,
샤워하고 나면 좀 나아질 거야

고맙습니다

얘들아

왜?

멋져

몇 천 유로는 나올 것 같은데

걱정 마.
베스가 알아서 낼 거야

용돈을 굉장히
많이 받는다거나 하는 거야?

아니, 유산을 받았어

12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재산을 모두 자기가 물려받았어

자기가 아빠한테 용돈을 줘

원한다면 슬로바키아 전체도
살 수 있을 거야

멋지군

어때?

문신은 안하는 게 좋을 것 같아

- 왜 그래, 어서 앉아
- 문신은 말이지,

내 취향이 아냐,
그러니까 무슨 말이냐면...

난 바늘이 싫어,
바늘이 정말 싫다고

친구, 왜 그래?

- 앉아
- 그 외에도 문제가 있어

아내가 이걸 보면
뭐라고 할 것 같아?

제 아내가 말이죠,
아내는 이걸 이해 못할 거예요

그러니까 혹시 말인데요,

다른 방법이라던가...

모두 문신을 해야 합니다

계약서에 쓰여 있어요

스튜어트, 이러지마

앉아. 이건 장난이 아냐

문신은 아내에게 설명하기 힘들어

네가 태국에서 총을 가져왔을 때
아내에게 잘 설명했잖아

무슨 문제 있나요?

아뇨, 전 이런 과정이
있는 줄은 몰라서...

스튜어트

이건 창녀촌에 가는 거랑은 달라.
원한다고 그만둘 수는 없어

어서 의자에 앉아

자랑스러워

오해하지 마,
이건 사이다야

알콜은 안 들었어

저기 있는 꼬마들이 만든 거야

- 정말이야?
- 그래

가서 고맙다고 할래

영어는 잘 못할 거야

내가 평생 마셔본 사이다 중에
제일 도수가 높은 것 같아

먼저 건배하자.
쟤는 진짜로 갔어

고마워

- 건배, 네스드로비아!
- 네스드로비아

맙소사, 내가 좋아하는 곡이야

따라와, 솜씨 좀 보여 봐

저기 있군...3시 방향

- 맙소사
- 멋지지?

잘 노는군,
죽을 것도 모르고.

- 이봐, 어디가?
- 더 자세히 보려고

저와 춤추실래요?

아뇨, 됐어요

별로 안취했거든요

제가 가르쳐 드릴게요

정말이에요, 쉬워요

아뇨, 정말 고맙지만...

다리도 아프고, 피곤해서요

당신을 도와줄 수 있었는데

뭐라고요?

저놈과 무슨 문제 있나요?

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뭐라고 하던가요?

별말 안했어요.
같이 춤추겠냐고 물어봤어요

더 이상 귀찮게 못할 거예요

별로 귀찮게 하지는 않았는데요

이거, 한잔 마셔요

- 고마워요
- 천만에요

- 오, 정말 죄송해요
- 괜찮아요

- 정말 죄송해요
- 아뇨, 걱정 마세요

- 제가 한잔 살게요
- 아뇨, 그러지 않아도 돼요

아뇨, 정말이에요

사드릴게요

맙소사, 로먼이
날 보트에 태워준데

영어도 할 줄 모르는데
서로를 이해하다니

저 남자와 보트 타러
가지 않겠다고 약속해줘

왜?

뭐가 문제야?
잘생기지 않아서?

너희들 타입이 아니라서?

아니, 그런 뜻이 아냐.
단지 네가 여기서 우리와

안전하게 같이 있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그래

그러니 저 남자와 보트 타러
가지 않겠다고 약속해줘

로나,

저 남자와 보트 타러
가지 않겠다고 약속해줘

알겠어

두 잔 주세요

여기요, 정말 죄송했어요

- 괜찮아요
- 건배

어떻게 이곳에 오게 된 거죠?

저기, 저애가 화근이에요

당신은요?

사실, 잘 모르겠어요

미안해요,
그러니까...

슬로바키아 남자들은
당신을 서로 뺐으려고 싸우겠지만

못생긴 미국인에게는
아무도 말을 걸지 않아요

그렇게 못생기진 않았어요

정말요?

건배하죠

당신 친구는 즐거워 보이네요

네, 나중에 둘이 섹스 하는 거
엿들을 생각이에요

저랑 숙박소 바꾸실래요?
제가 지금 있는 호텔에서는

3세기동안 섹스 하는 걸
한 번도 못 봤거든요

그게 뭐에요?

말하자면 길어요

다음에 듣도록 해야겠네요.
이만 가봐야겠어요

- 작은 마을이니 다시 만날 거예요
- 그래요

그럼, 좋은 밤 되세요

잘 가요, 베스

제가 이름을 말했었나요?

아뇨, 친구가 부르는 걸 들었어요

제 이름을 말해야겠군요.
전 스튜어트에요

만나서 반가웠어요,
스튜어트

좋은 밤 되세요

로나!

베스, 미안해!

약속했잖아

알아

미안해

평화로워

로먼, 뭐하는 거예요?

이리와

눈 감아

로나가 아직 돌아오지 않았어

쟤 혼자 내버려 둘 수도 없어

그럼 넌 같이 가봐,
내가 여기서 로나를 기다릴게

- 넌 가봐
- 그래

알겠어, 정말 고마워

- 물론이지
- 고마워

베스, 어서 안와?

잘자

안 돼, 우린 좀 자야 돼

- 정말?
- 그래

바로 옆에 동쪽 건물이야

쟤는 괜찮지만,
우린 좀 자야 돼

- 걱정해줘서 고마워. 난 괜찮아
- 괜찮아. 내가 잘 돌봐줄게

물론 그렇겠지만,
오늘밤은 안돼

알았지?
잘 가, 미라슬로프

잘 가, 미라슬로프

미안해, 근데 너무 멋지잖아

무슨 상관이야.
난 그냥 침대에서 혼자 할래

진짜 그럴 것 같아

고등학교 때
처음으로 지각한 녀석 기억해?

아니, 마지막으로
한 녀석은 아는데

난 기억해

그렉이라는 녀석이, 여름방학 후에 학교에 왔는데

뭔가 분위기가 바뀌어있었어

말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뭔가 달랐어. 새로웠지

무슨 말인지 알겠어

동물들이 느끼듯이
네가 감지할 수 있었던 거지

정확해, 동물처럼

어느 날 한 놈과 마주쳤는데,
왠지 모를 두려움이 느껴지는 거야

이놈이 살인을 했다는 걸 느끼는 거지

터프한척 하지도 않고,
말하지도 않지만

마치 동물처럼,
그걸 감지하는 거야

이놈은 보통의 사람들이
할 수 없는 뭔가를

해낼 수 있다고 느끼지

이제 네가 그렇게 될 거야

사람들이 널 두려워하게 될 거야

네 아내도 널 두려워 할 거고

우리가 오늘 할 일은
남은 인생을 멋지게 해줄 거야

돈은 내가 냈으니까

방값은 빼고

- 이봐, 왜 그래?
- 난 네가 낼 줄...

내 생각에 너는 좀

- 괜히 잡생각이나 하고
- 아냐

- 뭐하는 건지 모르겠어
- 아냐

내가 그렇게 말을 해도

- 뭘 하고 싶지도 않고
- 모르겠어, 난 단지

- 계속 말을 하고
- 내 생각에는 그냥...

이봐, 이제 그만해

그냥 하는 거야

건배

건배. 잠깐만

물잔으로 건배하는건
불운 아닌가?

맞아

오늘 우리가 만나게 될
여자는 불운한 거지

게임 시작이군

세게, 더 세게

전화 왔었데?

아니, 안 왔어

어젯밤에 성공한 사람은
걔밖에 없는 것 같네

이봐, 나도 시도는 했었어

여기 너무 좋아

아마 아침 먹고 있을 거야

아니, 지금 혼수상태일걸

아니면 일지를 쓰고 있거나

안 돼....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 저리 가요
- 제발 도와줘요

- 저리 가란 말이야!
- 제발, 도와줘요

- 이상한 놈들이 절 쫓아와요
- 도와주고 싶지만, 넌 이해 못해!

저리 가!

경찰들이 곧 올 겁니다

친구 분들도 찾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한잔 드릴까요?

네

감사합니다

그럼, 너와 사샤 씨는...

- 둘은...
- 오, 아냐

절대 아냐

아버지뻘 나이잖아

뭐하시는 분이야?

수입, 수출, 그런 것

따라와, 입을 옷 좀 줄게

제발, 아프게 하지 마요

- 제발, 아프게 하지 마요
- 그러지 않을 거야

착하지, 착하지

제발, 아프게 하지 마요

이건 뭐야!

널 예쁘게 해주려는 거야

예쁘게 해서 뭐하려고요

고객들에게 잘 보여야지

도와줘요!

휘트니가 걱정돼

휘트니는 강한 아이니까

별일 없을 거야

상처가 있네

- 아파
- 미안해

피부가 정말 아름다워

고마워

저 사람들은 누구야?

그냥 친구들

따라와, 잠시 자두는 게 좋겠어

경찰들이 도착하면 깨워줄게

우린 역겨운 놈들일까?

절대 아냐

친구, 세상에
법이 없는 나라들을 보면

별의별 쓰레기 같은
놈들이 다 있지

그런 놈들이
진짜 개같은 놈들이야

우린 정상이야

어떤 식으로 할지 생각해뒀어?

알고 싶지 않을걸

알고 싶지 않을 거야

잘 들어, 잘 들어

나야

스튜어트야

조용히 해

우리가 말하는 게 들리면,

놈들이 우리 둘 다 죽일 거야

알아들었어?

알아들었는지 말해줘

여기서 뭐하는 거예요

여긴 뭐하는 데에요?
여긴 어디에요?

스튜어트!

혹시 기억해?

내가 이곳에 뭐 하러 왔는지
모르겠다고 한 말

이걸 하러 온 거였어

여긴 뭐하는 데에요?

이곳은,

사람들이 와서...

사람을 죽이는 곳이야

뭐라고요?

누가 우릴 죽여요?

맙소사, 우릴 죽이려고 해요?

우리가 아냐

맙소사

맙소사, 날 죽일 거예요?

- 날 죽일 거야?
- 아냐, 아냐!

맙소사, 아니라고!

그럼 여기 왜있는 거예요?

그리고 지금 입고 있는 건 뭐에요?

누가 날 데리고 왔어

너와 똑같이

내가 아는 사람이

그녀석이 내가...

이 짓을 하기를 원했어

자기와 함께

뭐라고요?

스튜어트, 제발...

제발 그냥 절 보내줘요,
의자에서 빠져나갈 수 있게 도와줘요

제발, 제발
의자에서 빼내 줘요

제발 이 의자에서 빼내 줘요!

그 얼굴부터 시작해주지

이거 재밌는데

네가 네 표정을 봤어야 돼

여기서 나가야돼요

불가능해

정말 날 죽일 거예요?

당신은 그런 괴물이 아니잖아요?

난 그런 놈이 아냐

네, 알아요

- 당신은 좋은 사람이잖아요
- 난 그런 놈이 아냐

알아요, 물론이죠

난 그런 놈이 아냐

여기서 나가야돼요

난 그런 놈이 아냐

아놔 씨발

맙소사, 씨팔!

으악 씨발!

가족도 있지 않나요?

아내, 아내가 있지

이년을 왜 아직 안 죽였나몰라

- 끝났습니까?
- 그래

이봐, 아직 안 끝냈잖아

들어가서 죽이고 나와

지금 기분 엿 같거든?
원한다면 당신이 들어가서 끝을 내

끝내기 전에는 못나가.
계약사항이야

내가 돈을 냈어!

당신들은 돈을 받았고
돌려주지 않아도 돼!

저 방에 다시는 안 들어가!

끝났어!

안녕하세요? 특별상품이에요

20분은 살 수 있을 거예요

하시겠습니까?

그라찌에,
나중에 알려드리죠

뭐죠?

방해해서 죄송합니다만,

지금 특별 상품이 있습니다

좋은 가격에 드리죠

토드는 어디 갔죠?

친구분과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이거 잠시만 빌릴 수 있을까요?

어떻게 생각해?

하는 게 좋을까?

이런 년을 1000달러 이상
주고는 못 사겠는걸

이것 봐

별로 오래 살 것 같지도 않아

이년 때문에
내 친구가 어떻게 됐는지 알아?

제가 사죠

네 친구의 유품이야

나에 대한 생각이 좀 바뀌었나?

물론 그렇겠지

개같은 년

이제 날 존경하겠지

내게 굴욕감을 준
대가를 치르게 해주겠어

나보고 좆같다고 해봐

절대 날 엿 먹이지마

네 꼴을 봐

뭐라고?
뭔가 할 말이 있어?

그래? 쌍년아?

좋아, 그것도 좋겠어

들어보자, 뭐야?

난 당신 아내가 아니에요

난 당신 아내가 아니에요,
아니라구요

그녀는 당신을 이해못해요,
이해 못한다구요

전 아니에요.
당신이 강하다는 걸 알아요

난 강해

난 헤라클레스다!

알아요, 난 알고 있었어요

어젯밤에 알았어요

당신이 키스해줬으면 했어요.
내게 키스해주길 바랬어요

밤새도록 당신 생각만 했어요

바닥에 누워

두렵나?

내게 미쳐있지?

네

날 쳐다봐

개같은 년

음탕한 년

의자에 앉아!

의자에 앉으라고!

암호가 뭐야?

좆 까!

암호가 뭐냐고!

뭐라고?

12월 12일?

역겨운 새끼

안 열리잖아!

안 열린다고, 씨발!

이제 끝이야

쏴버려! 뒤에 있어!

죽여! 니기미 씨발놈아!
뭐해, 쏴라고!

쏘지마! 조심해!

제길, 잘라버릴 거야!
거시기 잘린다고!

자를 거야,
자를 거라고!

사샤 불러와!

뭐하고 있는 거야 씨발것들아
불러 오라잖아 씨발 잡것들아

사샤 불러와!

잠깐!
/잠깐!

돈을 줄 테니 내보내줘

그럴 만한 돈은 없을걸

못 낼 거라고 생각하지 마
내가 살수 없는 건 이 세상에 없어

이 방안에 있는
모두의 목숨도 살 수 있어

부모한테 전화해서
달라고 할 건가?

아냐, 씨발놈아!
내 돈이야!

PDA나 가져오고,
계좌번호랑 예금주 이름 불러

스위스, 룩셈부르크,
아일랜드에 계좌가 있어

그러니까 원하는 금액이나 말해!

믿어도 돼, 정말이야!

좋아

협상하지

이건 말도 안 돼!

이건 사업이야

내가 더 많이 내겠소!

집을 팔아도 안 될 텐데

딸의 사립학교 수업료라던가

그래서 당신 친구가 돈을 냈었지

계좌번호가 뭐야?

돈만 내면 되는 게 아냐

계약을 해야 돼

무슨 계약?

이곳에 들어온 사람은,

절대 나갈 수 없어...

사람을 죽이기 전까지는

네년을 죽였어야 했는데,
좆같은 골빈 년

방금 뭐라고 했어?

골빈, 좆같은, 녀...

자막제작: 김진환
hitask@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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